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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4월 발제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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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의미의 축제 발제자  정준민 토론일 2016년 4월 23일 토요일 다운로드

2016년 4월 토론 무의미 축제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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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의미의 축제 발제자 정준민 후보였던 책  하얀 개, 절망의 나라의 행복한 젊은이들 일시 2016년 3월 19일 (이)현정 발제문 6-3 질문을 다시 보고.  긍정적이든 부정적이든 누군가를 평가한다는 건 인지작용이기 때문에 대상을 생각할 시간을 필요로 합니다. 직관적으로 어떤 인상을 받는 것과는 다르죠. 곱씹어보면 일상 속에서 타인에 대해 생각하는 시간이 과연 얼마나 될까요? 그것도 다 나의 자원을 소모하는 일이잖아요. 결국 사람을 평가하는 행동은 일말의 호기심이든 뭐든 관심이 불러일으키는 최소한의 애정을 기반으로 한다고 생각해요. 라몽은 다르델로를 싫어한다지만 그에 대한 서술은 꽤나 깊은 고찰과 사유를 담고 있습니다. 비록 희화화된 나르시시스트였을지라도요. 확장해보면 라몽이 다르델로에게 느끼는 감정은 밀란 쿤데라가 인간에게 느끼는 애정, 세상을 바라보는 애증 어린 시선, 세계관과도 이어지겠죠. 나는 과연 타인을 어떻게 바라보고 있을까, 나를 둘러싼 세상을 어떻게 인지하고 있을까 하는 생각을 많이 했어요. 너무나 당연히 존재하던 나 자신을 '배꼽'처럼 돌아보게 되네요.  좋은 책, 좋은 사람들과 함께 한 토요일이었습니다. 5월에 만나요! 재승 처음에 책을 읽을 때에는 걱정이 조금 되었습니다. 생각했던 것보다 책이 난해한 편이라서 과연 토론이 잘 진행될지, 게다가 이번 달에 새로 오신 분들께 부담이 되지는 않을지 염려되었기 때문입니다. 아니나 다를까 발제문을 받아서 보니 준민형도 많이 고민하셨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되도록 무거울 수 있는 내용은 피하고 우리 토론의 특성(?)답게 자기의 이야기를 끄집어 내는 발제문이 많아 새로 오신 분들도 어렵지 않게 토론에 임하실 수 있었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토론에 대한 감상은 여기까지만 하고 책에 대한 저의 감상을 몇 자 적어보겠습니다. 저는 이 책에 '인간의 실존에 대한 고찰'이라는 다소 거창한 주제를 조심스레 붙여볼까

2016년 4월 토론 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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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정도서 밀란 쿤데라 저, <무의미의 축제> (발제 정준민) 일시 4월 23일 토요일 오후 3시 참여인원 12명 예상 토론 진행 1. 토론 2. 5 월 책 선정 및 6월 발제자 선정 3. 뒷풀이 모임장소 스터디룸 인(in) 서울특별시 종로구 관철동 43-8 6층 로드뷰 길찾기